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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0: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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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순 <리컨벤션 사장>..부산에 국제항만행사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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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리더]
이봉순 <리컨벤션 사장>..부산에 국제항만행사 유치 총력


게재일: 2002-04-23
한국경제신문(산업/기업)

 

" 부산이 환태평양 중심 항만 도시인 점을 적극 활용해 바다와 국제성을 띤 전문 컨벤션업체로 자리잡아 나가겠습니다"

부산 해운대 오션타워 18층에 자리잡은 전시컨벤션기획사인 리컨벤션의 이봉순 사장(40)의 사업전략이다.

이는 이 사장의 컨벤션사업을 오랫동안 준비해 온 풍부한 경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80년대 말 전세계 주요 도시에 체인망과 지역 네트워크를 갖춘 하얏트호텔의 마케팅부에 5년간 근무하다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로 옮겨와 홍보와 마케팅,인터넷 팀장을 두루 거쳤다.

자연히 세계적인 회사들의 영업전략과 협상력을 익혔다.

영국 홍콩 등 세계에서 열리는 항만국제회의,세미나,무역박람회,컨벤션을 빠짐없이 찾으면서 국제감각도 몸에 배였다.

그러던 중 싱가포르항에서 열린 컨벤션을 보고 놀라게 된다.

외국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특급호텔은 방이 없을 정도의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깨닫는다.

그는 세계 3위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을 갖춘 부산이 갈길이 이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1년반동안 세계 컨벤션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하다가 지난해 2월 국제회의 오거나이저로 등록했다.

이 사장은 대행업무에 치중하기보다 항만도시의 특수성을 세계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장기적인 국제행사로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데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석.박사출신의 기획 전시 홍보 운영,의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문가 9명을 엄선했다.

서울컨벤션서비스와 업무제휴를 체결,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체제도 갖췄다.

대규모 세계항만대회를 주관한 알티투드 컨셉트와 글로벌 파트너십도 맺었다.

네덜란드 자바,영국의 위드 등과 협력체결을 추진,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 싱가포르에서 디지털부산카드 운영사인 마이비의 성공사례 발표회를 주관했다.

일본 후쿠오카 한국의 날 행사,미국 아시아환태평양 문화교류센터의 한국의 전통예술과 현대전 등을 성공리에 치러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맞춰 다음달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전신컨벤션센터에서 그린푸드쇼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차와 커피박람회,주류와 음료박람회,수산식품박람회,친환경유기식품박람회,요리박람회 등 5가지 주제로 열린다.

이 사장은 "컨벤션 산업의 선각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리컨벤션을 컨벤션산업의 리더기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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