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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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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획 >부산 컨벤션산업의 첨병②리컨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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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2 06:31 송고

< 특별기획 >부산 컨벤션산업의 첨병②리컨벤션

항만도시특성 살린 프로젝트 개발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환태평양의 중심 해양.항만도시인 부산의 특성을 살린 전문 컨벤션업체.

올해 2월3일 국제회의(컨벤션) 오거나이저로 등록한 ㈜리컨벤션의 전략을 한마디로 압축한 말이다.

이 회사의 이런 전략에는 이봉순 대표(39.여)의 풍부한 경력이 뒷받침되고 있다.

이씨는 전세계 주요 도시에 체인망과 지역 네트워크를 갖춘 하얏트호텔의 마케팅부에 5년간 근무하다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로 옮겨 홍보와 마케팅,인터넷팀장을 두루 거쳤다.

컨테이너터미널 고객의 90%이상이 미국과 유럽,동남아 등지의 외국선사들인 만큼 이들을 상대로 선박유치를 위한 해외영업과 협상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혔고 급변하는 해운항만 추세에 대응,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 세계각지에서 일어나는 국제회의 및 무역박람회에 8년간 참가하면서 국제회의의 감각을 키웠다.

이씨는 싱가포르와 로테르담 등 많은 외국 선진항들이 컨벤션과 연계, 고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현장을 보고 컨테이너 처리실적 세계3위의 부산항에서도 이를 활용한 컨벤션산업이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간파, 항만도시의 특수성을 살린 컨벤션을 핵심 프로젝트를 개발해 이 분야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회사등록부터 한 뒤 필요한 것을 갖춰나가는 다른 회사와 달리 핵심 역량 분야를 1년6개월간 먼저 개발한 뒤 정식등록한 특이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리컨벤션은 대행업무에 치중하기보다 항만도시의 특수성을 세계화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해 정기적인 국제행사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화된 인적자원과 사외자문 이사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췄다.

이사진을 포함한 8명의 직원들은 핵심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석.박사 학위 소지자들로 기획.전시.홍보.운영.의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외 자문이사들은 국제행사들을 더욱 전문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리컨벤션은 지난 5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천2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세계항만대회를 주관한 `알티투드 컨셉트(Altitude Concepts)'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업체는 캐나다에 기반을 둔 컨벤션전문회사로 델타 체인호텔 (Delta Hotels)과 맥도널드(McDonald's)등 세계 유수의 업체들을 고객들로 확보하고 미국과 캐나다 시장의 컨벤션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로써 리컨벤션은 짧은 시간에 세계 알짜 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어 오는 9월까지 영국 및 프랑스, 싱가포르,홍콩,일본의 관련업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마무리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같은 역량구축 덕분에 리컨벤션은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카드 아시아'에서 디지털부산카드 운영사인 ㈜마이비의 성공사례 발표회를 주관했고 일본 후쿠오카(福剛)의 한국의 날 행사(4월), 제1차 국제항만학술대회(5월),미국 아시아환태평양문화교류센터의 `한국의 전통예술과 현대전(6월) 등을 주관해 훌륭하게 치러냈다.

리컨벤션은 오는 9월 싱가폴에서 있을 `Asia Pacific Maritime 2001'과 12월 상해항에서 열리는 "Marintec China 2001'에서 자체개발한 프로젝트의 해외홍보에 나설 계획이다.(사진있음)

lyh9502@yonhapnews.net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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