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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6 (1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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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토종 전시컨벤션기획사 '리컨벤션' 국내외 박물관 탐구 주제 '박물관 탐험대' 선봬

~부산의 토종 전시컨벤션기획사인 '리컨벤션'(대표 이봉순)이 국내외 박물관 탐구를 주제로 한 '박물관 탐험대'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박물관 탐험대는 지난 8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임정현)이 일본 기타큐슈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리컨벤션이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내놓은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이 대표는 26일 밝혔다.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통해 세계 문화자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해외교류의 기회를 가족과 함께 체험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박물관 탐험대는 내년 1~2월 겨울방학 기간 동안 1, 2기로 나눠 선착순 기당 40명을 모집한다. "3주차에 걸쳐 운영할 예정인데, 1주차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 박물관 관람 및 그림 그리기 등을 진행하고 2주차에는 3박4일 동안 일본 기타큐슈박물관 등을 탐방하는 행사를 갖습니다." 3주차에는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

일본 기타큐슈 탐방에서는 서일본 최대의 자연사역사박물관과 지구 환경문제를 체험하는 환경박물관, 리사이클 공장을 견학하는 에코타운센터, 칸몬해협을 체험하는 해협드라마십, 두꺼운 유리벽을 통해 강을 들여다 보는 물환경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1기는 1월 7일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2월 18일부터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이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는 홍콩, 뉴질랜드 등으로도 확대해 세계 박물관 탐방 프로그램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년 5월 개관할 부산국립해양박물관과 야구박물관 등 부산을 대표하는 박물관과의 연계 작업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051-711-0046. 백현충 기자 choong@

출처 - 부산일보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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